민주 "이재명, 이번주 당무 복귀 전망…`실언논란` 김한규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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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중 당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이번 주중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적으로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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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중 당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이번 주중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적으로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답사 중 흉기로 피습을 당해 서울대병원에서 내경정맥 봉합수술을 받은 뒤, 지난 10일 퇴원했다. 그는 퇴원 후 자택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을 앞두고 공천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서둘러서 당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0일까지 후보자 공모 접수를 받는다.
민주당은 최고위에서 김한규 의원에게 '엄중경고' 조처를 내렸다. 김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 대표 피습 사건을 두고 "본인도 느낀 게 있었을 것"이라고 발언해 실언 논란이 일었다.
권 수석대변인은 "언론 인터뷰 발언의 내용이 논란이 된 적 있는데 엄중경고하는 것으로 최고위에서 결론 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소식을 접한 직후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표현으로 이재명 대표님과 당원, 지지자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발언에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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