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민영 측, 전 연인 강종현 금전 지원 의혹 부인 “근거 없는 흠집내기”(공식)
김도곤 기자 2024. 1. 15. 12:58
박민영 측이 전 남자친구 강종현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수억 원의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금일 보도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라면서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 원은 강종현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 강종현에게 생활비로 2억 5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박민영은 2023년 2월경 강종현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라면서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계속되는 의혹에 대해서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박민영은 지난 2022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종현이 주가 조작, 횡령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열애설 당시 박민영 측은 “이미 결벌한 상태이며 금전적 제공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디스패치 기사 관련하여 박민영 배우의 입장을 전합니다.
박민영 배우는 2023년 2월경 강종현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닙니다.
박민영 배우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박민영 배우는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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