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동산 거래 1년만에 '침체'에서 '보통'으로 상향, 회복 조짐

정태욱 2024. 1. 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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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부동산 시장이 최근 장기간 거래 침체 국면을 뚫고 회복세에 진입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 같은 추세와 맞물려 시가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1년간 '거래 침체'를 빠져 나오지 못했던 원주 부동산 거래 동향을 2023년 4분기 '거래 보통'으로 상향 분석하면서, 장기간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원주 부동산 거래 시장의 회복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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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혁신도시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원주 부동산 시장이 최근 장기간 거래 침체 국면을 뚫고 회복세에 진입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원주시가 최근 공개한 ‘원주 부동산 기상도’ 분석 결과, 2023년 4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4961건으로 3년간의 분기 평균거래량 대비 23.11% 감소했다.

그러나 2023년 1분기 4152건으로 최근 3년간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4978건, 3분기 5130건, 4분기 4961건 등 거래량이 점차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1년 이상 지속되고 있으나, 2023년 9월 2175세대로 최근 2년간 최고점을 찍은 데 이어 10월 1894세대로 2000세대 밑으로 떨어지고 11월 1693세대로 더욱 낮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와 맞물려 시가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1년간 ‘거래 침체’를 빠져 나오지 못했던 원주 부동산 거래 동향을 2023년 4분기 ‘거래 보통’으로 상향 분석하면서, 장기간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원주 부동산 거래 시장의 회복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23년 4분기 부동산 거래는 분기 평균거래량 대비 관설동, 단구동, 귀래면 등 25곳 읍면동 중 3곳이 증가하고 나머지 22곳은 감소했다. 읍면동별 부동산 기상도는 거래 활발 3곳(단구동, 관설동, 귀래면), 거래 원활 3곳(학성동, 무실동, 판부면), 거래 보통 1곳(봉산동) 등 25곳 읍면동 중 7곳이 양호했으며 18곳은 거래 침체를 보였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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