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 남녀 동반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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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에서 열린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리드 부문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남녀 동반 금메달을 차지했다.
15일 청송군 등에 따르면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양명옥·이숙희 선수는 남·여 스피드부문 3위, 이영건 선수는 남자 리드 부문 2위에 올라 우리나라가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강국임을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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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에서 열린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리드 부문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남녀 동반 금메달을 차지했다.
15일 청송군 등에 따르면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8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이영건, 신운선 선수 등 총 16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열띤 경기 결과 스피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냠두 케를렌(몽골), 여자부 아네타 루제카(체코)가 1위를 차지했다.
리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권영혜, 여자부 신운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명옥·이숙희 선수는 남·여 스피드부문 3위, 이영건 선수는 남자 리드 부문 2위에 올라 우리나라가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강국임을 한 번 입증했다.
권영혜 선수는 "리드 준결승 경기에서 8위로 가장 마지막 순위로 결승에 올랐는데 결승에서 1위로 대회를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강국으로 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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