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환상적인 단독 콘서트… '팬들 원한다면 어디든 함께'

이준호 솔로 콘서트, 양일 매진 달성
자작곡으로 채운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퍼포먼스!

 

(MHN스포츠 전민서 인턴기자) 2PM 이준호가 단독 솔로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준호는 지난 13일과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CONCERT '다시 만나는 날'을 개최했다. 약 5년 만에 펼치는 이준호의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로, 지난해 12월 진행한 선예매에서 2회 공연 모두 매진을 달성해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다시 만나는 날'은 특별한 무대 구성부터 세트리스트까지 이준호의 열정이 엿보였다. 공연 시작 전 무대 위 설치된 화면에서는 물에 잠긴 채 멈춰있는 모래시계를 송출해 팬들과 이준호가 기다려온 시간을 시각화했다. 또한 양쪽 기둥의 밴드 세션으로 현장감을 전하며 공연 몰입도를 높였다.

이준호는 오프닝 곡으로 '다시 만나는 날'의 한국어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다시 만나는 날' 다시 만나게 돼 기쁘고 오늘 이 콘서트에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첫인사를 건네며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함께 노래 불러주시고 춤도 춰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란다. Are you ready?"라고 외쳤다. 

이준호는 콘서트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총 26곡의 세트리스트에 따라 환상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연 말미 그는 "팬분들이 저를 필요로 하신다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모습으로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해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 출연하여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비영어) 부문 세 차례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화제성을 자랑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