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골든글로브 이어 또 남우주연상‥에미상까지 싹쓸이하나

배효주 2024. 1. 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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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스티븐 연은 1월 14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비프)로 TV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스티븐 연은 같은 작품으로 제81회 골든글로브에서 TV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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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스티븐 연은 1월 14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비프)로 TV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성난 사람들'에서 스티븐 연과 호흡을 맞춘 앨리 웡도 같은 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 조'(스티븐 연)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 라우'(앨리 웡), 두 사람 사이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생긴 갈등과 복수를 다룬 작품이다. 스티븐 연을 비롯해 한국계 배우와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작품이어서 수상 행렬이 더욱 의미있다.

앞서 스티븐 연은 같은 작품으로 제81회 골든글로브에서 TV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열리는 에미상에서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는 바, 굵직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쓸이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유태오가 주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여우주연상(그레타 리)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뉴스엔 배효주 hyo@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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