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최종 학력=고졸? 대학 졸업했다" 충격 고백 ('김태원클라쓰')

유수연 2024. 1. 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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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이 최종 학력을 정정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에서는 "역대급? 큰거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게스트로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에 김태원은 "덕분에 그때 당시에 위내시경 환자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한다"라고 말했고, 놀라는 이경규의 반응에 "이 형은 내가 얘기하면 웃다가 꼭 '억삼이 인 거 아세요?' 한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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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부활 김태원이 최종 학력을 정정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에서는 "역대급? 큰거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게스트로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김태원과 함께 예능 '남자의 자격'을 촬영했을 때를 회상하며, "남자의 자격 녹화할 때 김태원이 물병을 들고 다니면서 계속 물을 마셨다. 하루는 내가 목이 너무 말라서 김태원 물병을 그냥 들이켰는데, 이게 이온음료랑 섞은 술이더라"라고 폭로했다.

김태원은 당황하며 "이건 편집해 달라"라고 했지만, 이경규는 "요즘은 술 먹고 방송해도 괜찮다. 일부러 술 마시면서 인터뷰하는 방송도 많다"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이어 이경규는 "그걸 마시고 들어오면 김태원이 입이 팍팍 날았다. 그러다가 (알코올이) 축 빠지면 이 친구 기분도 같이 다운됐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경규는 "'남자의 자격'에서 암 특집을 했는데, 프로그램을 살렸다. 얘가 (위암에) 걸렸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수술할 때도 내가 옆에서 보고 있었다"라고 떠올리기도 했다.

이에 김태원은 "덕분에 그때 당시에 위내시경 환자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한다"라고 말했고, 놀라는 이경규의 반응에 "이 형은 내가 얘기하면 웃다가 꼭 ‘억삼이 인 거 아세요?’ 한다"라고 토로했다.

이경규는 "'억삼이'는 김태원의 억 마디 중 세 마디만 진실이고 나머지는 다 뻥이라는 말"이라고 설명하며 "처음에는 설마설마했는데, 억삼이더라. 뭐 맞는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원은 "제가 배우질 않아서 그렇다. 배움이 짧잖아요"라고 호소하면서도 "제가 대학을 나왔다. 장안대학교라고 수원에 있다. 근데 대학을 안 나오고 고등학교도 안 나온 느낌으로 말하면 관객들이 보상 심리를 받나 보다. 그래서 다들 고졸로 알고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김태원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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