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한 "극초음속 고체연료 IRBM 시험발사 성공"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쏜 미사일이었는데요.
북한 매체가 어제 발사와 관련해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북한이 어제 오후 2시 55분쯤,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고, 정점고도가 약 50㎞로 파악되면서 극초음속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극초음속미사일은 기존 탄도미사일과 어떻게 다른 건가요?
<질문 2>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이 이번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하면서 '고체 연료'를 사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3>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을 고각 발사한 부분도 주목됩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유엔사 후방기지와 주일 미군기지, 괌 미군기지 등을 타격권으로 하죠? 그런데 북한은 주변국의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어요?
<질문 4> 지난 주말, 대만 총통 선거가 열렸죠. 친중 후보가 아닌 '독립'을 지지하는 집권 여당이 선택된 것이 북한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한미일 대 북중러 라는 신냉전 구도를 부각하기 위해 도발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5> 대만 선거를 시작으로 올해는 지구촌 선거의 해라고 불릴 만큼, 세계 각국의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당장 4월 한국 총선, 11월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 발사에 나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해 왔던 북한이 올해도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재개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늘부터 3일간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과 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최 외무상이 해외를 단독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북한에 초대한 바 있는데요. 이번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여요?
<질문 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기구와 단체를 모두 정리한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대남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이 중단됐고, '우리민족끼리' 등 인터넷 선전 사이트도 닫혔습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최근 한국을 적대국으로 선포한 이후 북한이 후속 조치 이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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