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총선 불출마 선언…“수도권 승리 위해 백의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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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국민의힘 전 의원이 15일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 전 의원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 전 의원은 "저보다 더 뛰어나고 참신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인재가 나서서 바람을 일으켜야만 한다"며 "그래야 우리는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내려놓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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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지상욱 국민의힘 전 의원이 15일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 전 의원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수도권 승부"라며 "제가 그간 활동해온 서울 중구 성동구을은 수도권의 중심인 서울의 가장 핵심지역으로 반드시 필승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지 전 의원은 "저보다 더 뛰어나고 참신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인재가 나서서 바람을 일으켜야만 한다"며 "그래야 우리는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내려놓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의 49개 선거구, 경기의 59개 선거구, 인천의 13개 선거구 등 121개의 수도권 선거구에는 일당백의 용사들이 자진해서 나서고 당은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백의종군하여 그 어떠한 역할이라도 마다않고 우리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 전 의원은 2008년 이회창 총재 특보로 정계에 입문해 2016년 서울 중구 성동구을에서 당시 현역이던 정호준 의원을 꺾고 당선됐지만 2020년 박성준 의원에게 4.2%포인트 차이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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