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비상하니 前남친이 또.."2.5억 생활비? 불법적 이익 無"[종합]

김현록 기자 2024. 1. 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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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생활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15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 강종현과 교제하며 2억 5000만 원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강종현이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박민영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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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영. 제공ㅣ후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생활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15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 강종현과 교제하며 2억 5000만 원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강종현이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박민영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박민영은 2022년 9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과 열애설이 공개된 뒤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강종현은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해 구속 기소됐다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박민영 배우는 2023년 2월경 강종현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민영 배우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박민영 배우는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라며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 박민영. 제공| tvN

박민영은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주연을 맡아 월화드라마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복귀를 알렸다. 사람보는 눈이라곤 없던 여주인공이 말기암에 남편-절친의 불륜을 접하고 죽음을 맞은 뒤 과거로 돌아가 복수에 들어가는 사이다 전개가 공감을 얻으며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그는 방송에 앞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전 연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사과한 바 있다.

당시 박민영은 "저도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매일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도 죄책감만 빨간색 위험신호가 들어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런 시간들이 오히려 저에게 '너의 본업이 무엇인지, 네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 어느 때인지, 너는 촬영장에서 예전처럼 연기만 오롯이 할 때만 가장 예쁘고 빛나는구나'라는 배움을 주셨다"라며 "지금은 모든 걸 받아들이고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정말 더 일찍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지금은 많이 건강해진 상태라,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분들 저의 팬분들한테 가장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다시는 다른 이슈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오직 답인 것 같다. 그리고 항상 저는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20년을 외쳤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고,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지켜봐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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