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군, 노인일자리·사회활동사업 '66억 투입' 등

[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예산은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50억원)보다 16억원이 증액된 66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21명 늘어난 총 1580명이 참여한다.

사업은 3개 유형 25개다. 군 직접수행 1개, 산청시니어클럽 위탁수행 22개, 대한노인회산청군지회 위탁수행 2개다. 유형별 인원은 공익형 1330명, 사회서비스형 190명, 시장형 60명이다.

사업기간은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월 29만원을 받는다. 공익형 외 사업은 사업별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양봉 등 10개 과정 운영

경남 산청군은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30일부터 2월28일까지 양봉, 블루베리, 딸기, 수정벌, 아열대, 단감, 양파, 한우, 사과, 고품질쌀 등 10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당일 2~3시간의 실용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수강생은 1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21일까지 평생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업육성담당이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NH농협산청군지부, 이웃돕기 4000만원 성금품 기탁

경남 산청군은 최근 NH농협산청군지부가 이웃돕기 성금품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품은 이불세트 400채(3000만원 상당)와 성금 1000만원이다. 성금품은 경남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 지부는 한파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정성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산청군지부는 해마다 현물과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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