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하키,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서 스페인과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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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하키가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석교 감독(성남시청)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페인과 2-2로 비겼다.
한국은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지만 이후 내리막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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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하키가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석교 감독(성남시청)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페인과 2-2로 비겼다.
이집트(4-4)와 1차전에 이어 2무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한국은 스페인(1승1무), 오스트리아(1승1패)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1쿼터에서 내리 2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이정준, 장종현(이상 성남시청)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지만 이후 내리막길이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로는 올림픽에 가지 못했다.
한국은 17일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승리해야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총 8개국이 출전한 발렌시아 최종예선에서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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