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기업 네트워킹 행사 연다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4. 1. 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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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오는 26일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와 디지털 분야 협업·협력을 모색하고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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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데이’ 개최
금융지주·은행·운용사가 스타트업 대상으로 ‘逆IR’

금융위원회가 오는 26일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와 디지털 분야 협업·협력을 모색하고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해외에서 활동하는 다른 핀테크 기업의 정보도 공유 받을 수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과 금융회사·투자기관 간의 교류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이번달 26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협업 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이 직접 자사 사업모델을 발표했던 기존의 기업설명회(IR)와 달리 이번 행사는 금융회사와 투자기관이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각각 사업추진 계획, 협업방향, 운용전략을 발표하는 점이 특징이다.

7개 금융회사는 보육기업 선발계획 및 구체적인 지원사항, 제휴·투자연계, 해외동반진출 등을 담은 핀테크랩의 연간 사업계획을 공유한다.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계열사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과 협업한 우수사례, 올해 중점 추진할 디지털 전환 협업 과제도 공개한다.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DGB금융,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이 참여한다.

KB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인포뱅크, 플럭스벤처스-미래에셋벤처투자는 펀드 결성배경과 운용인력 등 운용사 현황을 핀테크 기업에 공유하는 역제안(Reverse IR)을 진행한다.

기관별 상담 공간도 설치되고, 성공한 스타트업의 경험을 전해 들을 수 있는 ‘핀테크 리더 멘토링’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www.fintech.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375-15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16층 금융위원회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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