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업무상 배임·횡령' 의혹 이호진 전 태광 회장 출국금지

김민수 기자 이기범 기자 2024. 1. 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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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배임·횡령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출국 금지됐다.

1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법무부를 통해 이 전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태광 배임, 횡령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인데 조만간 이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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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2018.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이기범 기자 = 업무상 배임·횡령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출국 금지됐다.

1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법무부를 통해 이 전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앞서 12월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의 사무실과 임원 2명의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3차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회장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현재까지 총 세 차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태광 배임, 횡령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인데 조만간 이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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