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현장점검

이재영 2024. 1. 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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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사례가 잇따라 나오자 환경부가 현장점검에 나선다.

환경부는 경북 야생 멧돼지 ASF 발생지 중 최남단인 영천시에서 16일 대응 상황을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동시, 청송군, 포항시, 영천시, 의성군 등 경북 지방자치단체에서 야생 멧돼지 ASF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경북은 산이 많고 산지가 여러 지자체에 걸쳐 있어 야생 멧돼지로 인해 ASF가 확산할 우려가 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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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임실축협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훈련'에서 의심축 신고농장에 도착한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이 개인별 소독 후 표지판과 접근 금지띠를 설치하고 있다. [임실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경북에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사례가 잇따라 나오자 환경부가 현장점검에 나선다.

환경부는 경북 야생 멧돼지 ASF 발생지 중 최남단인 영천시에서 16일 대응 상황을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동시, 청송군, 포항시, 영천시, 의성군 등 경북 지방자치단체에서 야생 멧돼지 ASF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경북은 산이 많고 산지가 여러 지자체에 걸쳐 있어 야생 멧돼지로 인해 ASF가 확산할 우려가 큰 지역이다.

국내 야생 멧돼지 ASF는 2019년 10월 경기 연천군에서 처음 발생한 뒤 현재까지 42개 시군에서 3천510건이 확인됐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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