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D-4…유인촌 장관 "청소년들의 도전, 현장서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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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개막을 앞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입장권 예매가 30만 장(11일 기준 32만 장 이상)을 넘었고, 현재 약 33만 장 정도 된다. 관중 동원 등 거의 준비가 끝났다. 이번 청소년올림픽이 역대 가장 안전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15일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입국한다. 한국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마음에 담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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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차관 "다양한 문화 즐기는 계기 될 것"
[강릉·평창=뉴시스]박윤서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개막을 앞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 2024는 오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강원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14개 세부 종목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153명(선수 10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일부 경기들이 매진된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노보드 등 인기 종목들이 관심을 모은다.
대회 막바지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지난 12일 횡성 웰리힐리 파크 스키장,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와 바이애슬론 센터의 주요 시설을 살폈다. 13일에는 정선 하이원 리조트를 방문해 경기장과 선수촌을 둘러봤다.
유 장관은 12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95% 정도 준비됐다. 나머지는 마무리 단계다. 관중들을 위한 편의 시설, 한파에 대비한 방한 대책 등 세세하게 점검 중"이라며 "대회 조직위가 굉장히 노력하고 있어서 곧 100%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자신했다. 유 장관은 "입장권 예매가 30만 장(11일 기준 32만 장 이상)을 넘었고, 현재 약 33만 장 정도 된다. 관중 동원 등 거의 준비가 끝났다. 이번 청소년올림픽이 역대 가장 안전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15일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입국한다. 한국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마음에 담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려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국민들에게 대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은 청소년들이 서로 우정과 문화를 나누면서 도전하는 대회"라고 이야기한 유 장관은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청소년들의 도전과 모험을 직접 현장에서 봐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유 장관 외에도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11일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인 강릉 오발, 하키 센터를 찾아 주요 시설을 살폈다.
장 차관은 "성인 올림픽에 비하면 열악한 부분이 많지만,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숙박과 식사가 선수들에게 중요하다.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시식회에 참석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확인하고 있다. 또 외국인 선수들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다른 국가의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고 경기 하는지 보며 느낄 수 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주시면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마음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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