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의조·변호사 '2차 가해'로 입건…1차 조사 이미 마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와 황씨 측 변호사 1명이 '2차 가해'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해 11월 황씨 측이 발표한 입장문에 피해자의 직업과 기혼 사실이 공개되면서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 여성 2차 가해 문제로 황의조와 황씨 변호사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며 "1차 조사는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와 황씨 측 변호사 1명이 '2차 가해'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해 11월 황씨 측이 발표한 입장문에 피해자의 직업과 기혼 사실이 공개되면서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 여성 2차 가해 문제로 황의조와 황씨 변호사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며 "1차 조사는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필요하면 추가 소환조사도 검토 중"이라면서 "이 역시 12일처럼 비공개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궁 담벼락 낙서의 배후로 지목된 일명 '이 팀장' 수사 상황에 대해 경찰은 "의미있는 추적 단서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수사와 관련해선 "국가 중요시설을 집단 침입하는 범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진연 회원 20명은 앞서 6일 대통령실로 진입하려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으며 그중 16명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이 전원 기각했다.
일양약품 코로나 치료제 주가조작 의혹에는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절차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2020년 3월 고려대 의대 연구팀에 의뢰한 연구 결과를 이용해 자사 백혈병 치료제가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소시켰다고 발표하며 주가를 부풀리고 부당 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는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