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인력 확대하고 무료 심리평가'…고위기청소년 지원 확대

김혜경 기자 2024. 1.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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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청소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자살·자해, 우울·불안 등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에 프로그램 전담인력 105명을 신규 배치해 더 많은 청소년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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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전담 인력 105명 신규배치
임상심리사 등 통한 종합심리평가 프로그램 상시 운영 등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12월12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방문해 센터의 취업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만나 소감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4.01.15.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청소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자살·자해, 우울·불안 등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에 프로그램 전담인력 105명을 신규 배치해 더 많은 청소년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전국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종합심리평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청소년이 필요할 때 무료로 심리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더해 지리적 한계로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마음 건강을 살피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운영을 전남, 대전, 세종에 이어 충북, 경남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인터넷 카페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도 직접 위기청소년을 찾아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현장지원활동(사이버아웃리치) 운영 시간을 하루 10.5시간에서 14시간으로 대폭 늘린다.

여가부는 "앞으로도 고위기청소년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립·은둔 등 새로운 유형의 위기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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