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가 3억 2500만 달러다” 美매체, NL 사이영상 투수 영입 적극 추천

최민우 기자 2024. 1.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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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번도 던지지 않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로부터 3억 2500만 달러(약 4289억원) 받았다."

MLB.com은 "스넬은 돈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번도 공을 던지지 않은 야마모토가 다저스로부터 3억 2500만 달러를 받은 세상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선발 투수가 필요한 팀에게 스넬은 현존하는 최고의 FA 선발 투수다"며 스넬이 귀한 대접을 받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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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크 스넬.
▲블레이크 스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번도 던지지 않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로부터 3억 2500만 달러(약 4289억원) 받았다.”

2023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32)의 행선지를 두고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FA 투수들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운드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스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경쟁이 붙는다면, 몸값은 당연히 뛸 수밖에 없다. 스넬의 예상 계약 규모는 2억 달러(약 2632억원)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만큼 스넬은 커리어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다. 통산 320경기에서 71승 55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사이영상도 두 번이나 따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32경기에 등판해 180이닝을 소화했다.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2018시즌에도 31경기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로 활약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양대 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한 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단 7명밖에 되지 않는다.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스넬도 높은 몸값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스넬의 나이가 30대 중반을 앞두고 있지만, 장기 계약도 따낼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스넬은 여러 클럽에서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선수다“며 스넬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 블레이크 스넬
▲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MLB.com은 “스넬은 돈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번도 공을 던지지 않은 야마모토가 다저스로부터 3억 2500만 달러를 받은 세상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선발 투수가 필요한 팀에게 스넬은 현존하는 최고의 FA 선발 투수다”며 스넬이 귀한 대접을 받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앞서 대형 계약을 맺은 베테랑 투수들로 예를 들었다. MLB.com은 “스넬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었던 랜디 존스보다 4살이 어리다. 또 맥스 슈어저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었을 때도 같은 나이었다. 슈어저는 2019년 워싱턴의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며 스넬도 이들처럼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부상 이슈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스넬은 팔꿈치 관절 경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MLB.com은 “스넬은 한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4년 전 일이다”며 스넬이 건강하게 투구할 것이라 전망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스넬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이 어떤 팀을 선택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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