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첨단산업도시로 다시 뛴다…'제1·2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천시는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각각 승인 고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천대장 제1·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제10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와 지난해 12월 시행한 국토부의 제5회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장·주거·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가진 자족도시 구현’이라는 제3기 신도시의 목적에 따라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지정된 산업단지로 서측 33만4천387㎡의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동측 22만6천167㎡의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승인이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대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전문적인 홍보전략 수립을 통해 차별화된 홍보와 마케팅으로 대장 산업단지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및 맞춤형 제안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이어 입주전략 수립용역을 통해 공공주택지구와 위치적 관계를 고려한 업종별 배치계획, 토지공급 방법·세부 유치업종 등을 선정해 오는 6월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대장 산업단지와 앵커 기업을 동력으로 유망 기업을 끌어모아 기존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시너지를 더욱 키울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부천의 마지막 기회의 땅인 대장 산업단지를 활성화하여 첨단산업 도시로 기업과 함께, 다시 뛰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입주 협약을 체결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SK그룹의 환경 연구개발 역량과 인력 결집을 위한 국내 R&D 거점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다.
SK이노베이션, SK온 등 7개 계열사의 연구개발 센터는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약 13만6천㎡에 입주해 그린비즈니스 신기술 개발 전담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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