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이동욱 "액션 연습 귀찮아"→김혜준 "힘들어 하차 고민"

정혜원 기자 2024. 1.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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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과 김혜준이 액션 연기를 연습하면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우 이동욱과 김혜준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연습이 귀찮았다", "힘들어서 하차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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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준 이동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동욱과 김혜준이 액션 연기를 연습하면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우 이동욱과 김혜준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연습이 귀찮았다", "힘들어서 하차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제목에 킬러가 있지만 킬러라고 닌자들이 나오는 느낌이 아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저런 킬러들은 좀 있을법하다는 것에 포커스를 뒀다"며 액션 연기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현실성이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극 중 수상한 쇼핑몰을 운영해온 미스터리한 삼촌 정진만 역을 맟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한다.

이동욱은 "전직 용병 출신이고, 무술 감독님과 대화를 하면서 가장 많이 이야기를 나눈게 외국 특수부대에서 쓰는 액션 기술들을 가져와서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액션 천재는 아니다. 전에 했던 액션들은 판타지가 가미됐다. 와이어를 타고 날아다니고, 긴 검 위주로 하는 액션이었다면 이번에는 총기를 위주로 하고 근접적으로 한다. 좀 더 현실적인 액션일 것 같다. 새로웠고 연습하는 게 너무 귀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혜준은 삼촌 손에서 자란 당찬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아 이동욱과 독특한 삼촌-조카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김혜준은 "첫날 액션스쿨을 갔는데 체력단련부터 했다"라며 "도망을 가고 싶었다기 보다도 그날 하차할까를 고민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 무술 감독님이 그 생각조차 포기하게 만들어줬다. 저 자신을 내려놓고 포기하면서 했다"고 털어놨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오는 17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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