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핑계고' 대상 후 큰 웃음 부담감…이제 못 나가겠다"

정혜원 기자 2024. 1. 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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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핑계고'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달라진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동욱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발표회에서 "행동 하나하나를 어떻게 웃길까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욱은 '핑계고'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더 큰 웃음을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행동 하나하나를 어떻게 웃길까 고민한다. 그래서 이제 '핑계고' 못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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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동욱이 '핑계고'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달라진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동욱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발표회에서 "행동 하나하나를 어떻게 웃길까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지난달 16일 공개된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리얼인기스타상, 작품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구독자들의 투표로 선정됐으며, 이동욱은 61.1%인 7만 2344표를 받았다.

이동욱은 당시 "배우로도 대상 후보에 못 올라봤는데 유튜버로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제 어디 가서 프로 유튜버라고 소개하겠다. 초대해 주신 재석이 형 감사하고, '뜬뜬' 제작진 감사드린다. 보통은 대상에 걸맞은 연기나 작품을 말씀드리는데 대상에 걸맞은 웃음으로…"라고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동욱은 '핑계고'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더 큰 웃음을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행동 하나하나를 어떻게 웃길까 고민한다. 그래서 이제 '핑계고' 못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수상한 쇼핑몰을 운영해온 미스터리한 삼촌 정진만 역을 맟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한다.

예능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선보이는 이동욱은 "작품은 작품으로 봐주실 것 같다. 욱동이 캐릭터도 만들었지만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이다. 작품은 작품이니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오는 17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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