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이무생 "로판 집착 광공? 칭찬 맞죠? 순애보에 몰입"[인터뷰①]

장진리 기자 2024. 1. 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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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무생이 시청자들의 칭찬과 호평에 감사를 전했다.

이무생은 1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집착 광공'이라는 말 칭찬이냐"라고 물은 뒤 "앞뒤 생각하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유정재를 접했을 때는 인간 이무생으로는 쉽지 않았지만, 그런 말씀을 듣고 보니 '저질러 보는 유정재구나' 싶고, 앞뒤 생각하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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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생. 제공| 에일리언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무생이 시청자들의 칭찬과 호평에 감사를 전했다.

이무생은 1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집착 광공'이라는 말 칭찬이냐"라고 물은 뒤 "앞뒤 생각하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무생은 1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UC파이낸셜 회장 유정재를 연기했다. 유정재는 차세음에게 집착하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오랜 시간 순애보를 바치는 능력자로 안방 여심을 사로잡았다.

로맨스 판타지물을 다룬 웹툰, 웹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집착 광공'의 현신이라는 평가에 이무생은 "칭찬인 것 맞죠"라며 "감사하다"라고 웃었다. 이어 "처음에 유정재를 접했을 때는 인간 이무생으로는 쉽지 않았지만, 그런 말씀을 듣고 보니 '저질러 보는 유정재구나' 싶고, 앞뒤 생각하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일단 한 번 저질러볼까'라는 생각이었다. 감독님과 호흡이 잘 맞아서 어떤 것이든 해보자 현장에서 자유롭게 시도했던 것 같다. 그런 점이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라고 웃었다.

유정재의 순애보에 대해 이무생은 "'마에스트라'가 하고자 하는 얘기에 끌렸다. 차세음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해됐고, 유정재로서도 음악을 사랑하는 차세음을 사랑하는 거지 않나. 처음에는 자기만의 방식대로 사랑을 했다면, 점차 차세음의 상황에 따라 변모되는 유정재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유정재의 순애보적인 사랑에 공감이 됐다. 변화되는 사랑이 처음부터 지고지순하게 비춰졌다면 매력이 반감됐을 것 같은데 '이게 사랑인가? 집착인가?' 싶을 정도로 액션을 취하지 않나. 드라마가 계속 진행되면서 '이래서 이랬구나' 생각이 드니 빠져들게 됐다. 지고지순한 사랑에 꽃이 피는 것처럼"이라고 설명했다.

▲ 이무생. 제공| 에일리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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