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힌 토트넘 수비수, 뭐하고 있나 했더니 또 다쳤다… “몇 주 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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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세세뇽이 또 다쳤다.
토트넘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풀럼에 2,430만 파운드(한화 약 408억 원)라는 큰돈을 내고 세세뇽을 품었다.
2021/22시즌 토트넘에 돌아온 뒤 사정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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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라이너 세세뇽이 또 다쳤다.
토트넘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40을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위치했다.
경기 후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상 명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데얀 쿨루셉스키는 이번 주 내내 문제(질병)로 고생했다. 경기에 나서고 싶어서 훈련했지만 내리막길을 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올리버 스킵과 데스티니 우도기도 이번 주에 모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이 선수들은 변명하지 않을 것이다. 세세뇽은 지난주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이번 주에 결장했다. 몇 주 후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세세뇽이 또 다쳤다. 한때 토트넘이 주목했던 수비 유망주다. 풀럼을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18/19시즌 풀럼이 2부리그로 강등당하자 재계약을 거부했다. 토트넘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토트넘이 풀럼에 2,430만 파운드(한화 약 408억 원)라는 큰돈을 내고 세세뇽을 품었다. 그만큼 선수의 재능과 가능성을 믿었다.
그러나 이적 직후부터 부상에 시달렸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 결장했다. 복귀했지만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하며 회복에 전념했다. 결국 첫 시즌 12경기 1골 1도움에 만족해야 했다.
세세뇽은 이듬해 독일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떠났다.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 윙과 측면 수비를 오가며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29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 임대였기에 시즌 종료 후 토트넘에 복귀했다.
2021/22시즌 토트넘에 돌아온 뒤 사정이 나아졌다. 세세뇽은 후반기에 기회를 받으며 21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더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2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세세뇽은 지난 시즌 막바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예상보다 회복이 더뎠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햄스트링 회복 때문에 토트넘의 프리시즌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그 사이 팀에 새롭게 합류한 데스티니 우도기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벤 데이비스도 건재했다. 세세뇽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지난 11월과 12월 동안 토트넘 수비진이 부상과 징계로 인해 무너졌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올 정도로 팀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세세뇽은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세세뇽은 지난 잉글랜드 FA컵 64강 번리전에 교체 투입됐다. 컨디션만 올라온다면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었다. 그런데 다시 쓰러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당분간 회복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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