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검출…출입 전면통제

강정태 기자 2024. 1. 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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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탐방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됨에 따라 탐방로와 생태학습시설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 연꽃단지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사체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AI가 검출됐다.

지난 11일 북면 북천천 일원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AI(H5형)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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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북천천 야생조류 분변서도 AI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창원 주남저수지 탐방로에 출입통제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탐방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됨에 따라 탐방로와 생태학습시설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 연꽃단지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사체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AI가 검출됐다.

시는 반경 10km 이내 가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차량을 이용해 검출지 및 주남저수지 인근을 긴급 소독했다.

또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2개단을 운영해 인근 가금농가에 소독지원 및 임상증상 예찰 등 AI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북면 북천천 일원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AI(H5형)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김종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철저한 소독 및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가금농가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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