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금해나 “韓 안젤리나 졸리? 영광”

이다원 기자 2024. 1.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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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해나,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금해나가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라는 수식어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금해나는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발표회에서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라는 수식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우마 서먼까진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젤리나 졸리까지 가서 정말 영광이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정체불명의 킬러 민혜 역에 대해 “여러 무술을 익혀야하는 게 어려웠다. 상대와 몸을 맞대고 싸워야 하는 기술인데 남자들과 붙어야 해서 힘이 부족한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스쿨을 안 가더라도 철인 3종 경기처럼 연습하려고 했다”며 “촬영을 끝나니 체중도 3kg이나 늘었더라. 그만큼 고강도 훈련을 했고, 혼자 소화해야해서 외로웠다”고 귀띔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로, 오는 17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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