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총선 출마 선언 "청주 상당, 정치경제 1번지로"

국회의원 국민소환법·문화관광산업 육성 약속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더불어민주당·55)이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더불어민주당·55)이 15일 22대 총선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원장은 "충북의 정치 1번지라 불리던 상당은 이제 구태정치 1번지로 바뀌었다"며 "쇠락한 상당을 정치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권력이 있을 때도 못한 것을 선거철만 되면 다 해줄 것 같이 말하는 정치인은 이제 없어야 한다"며 "시민 위에 군림하는 행정, 행정 권력에 눈치 보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원장은 국회의원도 국민소환 해 탄핵할 수 있는 국민소환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찾아 경제적 활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 전 원장은 "다양한 경험과 장점들이 정치꾼들의 구태를 타파하고 정치의 새로움을 만들 것"이라며 "준비된 정책과 현업에서 증명한 실행력으로 상당구를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