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권태혁 기자 2024. 1. 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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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최근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1단계 평가'(2021~2023)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김장묵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첨단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심화된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학생 지원을 확대한 결과 3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2단계 사업에서도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실무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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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상징탑 전경./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는 최근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1단계 평가'(2021~2023)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첨단분야 실무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을 맡아 홍익대·상명대·대전대·우송대·동의대·원광보건대 등과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최우수 선정으로 기존 사업비 102억원에 3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단국대 컨소시엄은 전국 최초로 학사·교과/비교과 통합지원플랫폼 '원바이오(ONE-Bio)통합플랫폼' 개발하고 574건의 선진 융합 교과목을 마련했다. 3년간 2만7000여명이 관련 교과목을 수강하는 등 기존 목표의 164%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학의 학사제도와 규정을 정비해 컨소시엄 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원바이오(ONE-Bio)통합플랫폼'은 LMS, 포털, 학사행정시스템, 웹정보시스템을 통합해 학사관리뿐만 아니라 교과/비교과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컨소시엄 대학 간 학사행정 업무 공동화 △공동 교육과정 운영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및 시스템 환류 등이 가능한 온라인 환경을 구축했다.

단국대는 전국 최초로 대학 온라인 시험에 AI 감독관을 도입하고 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응시자의 모션과 소리를 분석하는 등 공정한 시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산업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자격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단국대 재학생은 물론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참여대학 학생들도 학점과 마이크로 디그리를 이수할 수 있다. 지역 의료기기 업체 종사자나 재직자에게도 교육기회를 부여해 재교육과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장묵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첨단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심화된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학생 지원을 확대한 결과 3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2단계 사업에서도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실무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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