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배상철 2024. 1.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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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가 주도해 설립한 법인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매년 5000만원씩 지원하는 '주민창업기업 지원 사업'과 폐광지역 주민이 진흥지구 내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공간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재생 창업기업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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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가 주도해 설립한 법인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매년 5000만원씩 지원하는 ‘주민창업기업 지원 사업’과 폐광지역 주민이 진흥지구 내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공간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재생 창업기업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지역재생창업 기업 지원은 최초 선정 시 공간재생 비용 5000만원, 사업자금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2~3년차에 다시 선정되면 매년 5000만원씩 지급한다.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문을 연 아리부엌·양조. 정선군 제공
강원도와 도 경제진흥원은 올해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지역재생 창업기업 지원 사업 10곳, 주민창업기업 지원 사업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면심사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을 마친다. 4월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판로·유통지원, 창업교육,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지원, 폐광지역 창업기업 네트워크 조성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립을 돕는다.

그간 정선군은 지역재생 창업기업 지원 사업으로 21곳, 주민창업기업지원 지원 사업으로는 32곳을 지원했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아리부엌·양조, 보다공방을 비롯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나전역 카페 등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창업기업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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