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이동욱 “새로운 액션 연기, 연습 귀찮았다”

이다원 기자 2024. 1.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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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이동욱이 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감독 이권) 속 새로운 액션 연기를 예고했다.

이동욱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했던 액션 연기는 주로 판타지성이 가미된 것들이었다면, 이번엔 총이나 단검을 쓰는 근접거리 액션이다”라고 소개하며 “굉장히 새로웠고, 연습하는 게 귀찮았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진만 역에 대해 “용병 출신이라 밀리터리 액션을 구사한다”며 “무술 감독과 실제 외국 특수부대에서 쓰는 무술을 가져와 쓰자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김혜준은 무에타이 액션을 구현한다며 “첫날 체력단련을 하는데 정말 힘들어서 하차할까 고민까지 했다. 그런데 무술감독이 그 생각조차 포기하게 만들더라. 날 내려놓고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현우 역시 총기 액션을 소화했다며 “총기를 실제 반려동물처럼 사랑스럽게 생각하려고 했다. 신체 액션보다는 총기 액션이라 액션스쿨에선 난 많이 뒹굴고 숨어다니는 연습을 했다”고 덧붙였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로, 오는 17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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