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작년 글로벌 924만대 판매…전년비 12% 증가

이동희 기자 2024. 1.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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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24만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 판매량은 △유럽 377만4500대 △아시아·태평양 359만4500대 △북미 99만3100대 △남미 51만8200대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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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량 77만대…전체 판매량 8.3% 차지
폭스바겐 486만대, 아우디 189만대 등
폭스바겐 전기차 ID.3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24만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 판매량은 △유럽 377만4500대 △아시아·태평양 359만4500대 △북미 99만3100대 △남미 51만8200대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럽(19.7%)과 북미(17.9%)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단일 국가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323만6100대를 판매하며 1.6% 성장하는 데 그쳤다.

전기차 판매량은 77만1100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의 8.3%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6.9% 대비 1.4%포인트(p) 확대된 수준이다. 지역별로 유럽 47만2400대, 중국 19만1800대, 미국 7만1000대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폭스바겐 ID.4/ID.5로 22만3100대다.

폭스바겐그룹 브랜드별 판매량은 폭스바겐 486만6800대, 아우디 189만5200대, 스코다 86만6800대, 세아트/쿠프라 51만9200대, 폭스바겐 상용차 40만9400대, 포르쉐 32만200대, 람보르기니/벤틀리 2만3700대 등으로 나타났다. 트럭 브랜드는 만 11만5700대, 스카니아 9만6600대, 나비스타 8만8900대, 폭스바겐 트럭/버스 3만7100대 등으로 집계됐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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