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 성분이 함유된 탁주 제조 방법' 특허 등록

경기=권현수 기자 2024. 1. 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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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로 특허 '연 성분이 함유된 탁주 제조 방법'(특허 제10-2610873호)을 신규 등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시는 2020년 연 성분이 함유된 탁주 제조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1년 특허출원하고 이번에 등록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연 농산물을 활용한 특허를 등록해 시흥 지역특산물인 '시흥연'의 가치를 높이고, 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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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지역특산물 '시흥연'./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로 특허 '연 성분이 함유된 탁주 제조 방법'(특허 제10-2610873호)을 신규 등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시는 2020년 연 성분이 함유된 탁주 제조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1년 특허출원하고 이번에 등록을 완료했다.

특허 내용은 숙성된 연근 및 연잎 등을 첨가해 4번의 덧술을 통해 혼합 발효시키는 기술이다. 기존 탁주에 비해 향과 풍미가 좋아 맛의 대중성이 높아졌다. 이로써 시는 시유특허 출원 16건, 등록 30건을 보유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연 농산물을 활용한 특허를 등록해 시흥 지역특산물인 '시흥연'의 가치를 높이고, 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특허 출원 후 '농업회사법인 대한주조'가 이 기술을 활용해 '연 막걸리'를 생산해 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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