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채취하세요" 마을에 무상 양여

박영서 2024. 1. 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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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보호 협약 체결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양여 신청을 받아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를 허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후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을 연간 60일 이상 성실히 이행한 마을에만 관련법에 따라 고로쇠수액, 잣 종실, 송이버섯, 능이 등 국유림 내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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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개 마을 197㏊서 6만3천359L 채취 1억8천700만원 농외소득
'봄의 전령사' 고로쇠 수액 채취 [인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보호 협약 체결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양여 신청을 받아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를 허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후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을 연간 60일 이상 성실히 이행한 마을에만 관련법에 따라 고로쇠수액, 잣 종실, 송이버섯, 능이 등 국유림 내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서 수액 양여를 받은 마을은 총 8곳이다.

이들 마을은 197㏊에서 수액 6만3천359L(리터)를 채취해 1억8천700만원의 농외소득을 거뒀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채취요령, 유의 사항, 안전사고 예방 등이 포함된 교육자료를 배포해 올바른 고로쇠 수액 채취를 돕고, 지역주민들의 농한기 단기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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