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끝없는 前 남친 의혹...이번엔 금전 지원[MD이슈]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의혹이 또 다시 불거졌다.
박민영의 경우 현재 방송중인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주인공으로 활약중인 가운데 거듭 전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으로 이미지 손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5일 박민영이 강종현과 교제하며 강종현 관계사의 회삿돈 2억 5천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강종현은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해 박민영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개인 통장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는 지난해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자의 실 소유주로 의혹을 받은 강종현이다. 당시 강종현은 빗썸 관계사에 628억원 가량을 뺴돌리고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당시 두사람의 열애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됐으나 강씨의 주가조작 혐의 이후 연인인 박민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급기야 박민영은 해당 사건 참고인으로 검찰조사 까지 받아야 했다. 당시 박민영 측은 "이별했다. 또 박민영이 상대방으로 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지 않았다"며 부인한 바 있다.
또한 워낙 사건이 컸기에 박민영은 현재 방송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복귀 당시 "몸도 건강도 많이 아팠던 해였다. 다시는 다른 이슈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오직 답인 것 같다"고 전 남자친구에 대한 사건에 대하 우회적으로 사과를 한 바 있다.
적극적으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고, 현재 열심히 연기에 몰입중이기에 박민영의 이러한 모습에 관계자들 역시 박수를 보냈다. 또한 박민영의 노력은 작품에서도 드러나 '믿고 보는 박민영' 등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거듭된 의혹에 사실상 또 다시 원점이 됐다. 새롭게 시작했던 박민영이 또 다시 개인사로 작품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번에야 말로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꼬리표를 떼야 할 시점이 아닌 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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