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 319만대…친환경 자동차 23% 늘어
안지혜 기자 2024. 1. 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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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319만1천여대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등록 대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친환경 차는 증가해 자동차 수요가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기준 서울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319만1천162대로 전국 등록 차량의 12.3%를 차지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자치구별 등록 대수는 강남구가 25만3천856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강남구를 비롯한 송파구, 강서구 등 상위 5개 구의 비중이 32.44%에 달했습니다. 인구 대비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2.15명당 1대꼴이었고 가장 적은 자치구는 관악구로 4.07명당 1대였습니다.
연료 종류별로 보면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지난해 말 기준 총 28만6천120대가 등록돼 전년보다 5만4천120대(23.33%)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는 23.71%, 전기차는 22.94%, 수소차는 9.13% 늘었습니다.
반면 경유차는 4.62%(4만8천848대) 줄었고 기타연료(LPG·휘발유 등)차도 0.39%(7천461대) 감소했습니다.
시는 "환경 자동차에 대한 시민의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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