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3골… R마드리드, 바르사 잡고 슈퍼컵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사진)가 세계 최대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엘 클라시코'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13번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왕좌를 탈환, 통산 13번째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역대 1위 바르셀로나(14회)와 간격을 1회로 좁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니시우스, 39분만에 해트트릭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사진)가 세계 최대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엘 클라시코’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13번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왕좌를 탈환, 통산 13번째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역대 1위 바르셀로나(14회)와 간격을 1회로 좁혔다.
올 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 엘 클라시코로 결승전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대결을 칭한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싱겁게 끝났다. 비니시우스는 전반 7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10분, 전반 39분 득점을 올렸다.
비니시우스는 단판으로 진행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21세기에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처음으로 경기 시작 10분 만에 2골, 경기 시작 39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로 등록됐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는 굴욕적인 패배의 원흉이 됐다. 아라우호는 비니시우스를 제대로 봉쇄하지 못한 데다가 전반 37분 비니시우스에게 반칙, 경고를 받은 데 이어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비니시우스는 키커로 나서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라우호는 후반 26분 비니시우스의 발을 걷어차 2번째 경고에 의한 퇴장을 당하면서 팀의 패배를 자초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류호정, “탈당하고 의원직 내려놓는다…정의당, 다시 민주당 2중대로”
- “결혼은 죽음이었다”… 이혜정, 45년만 이혼합의서 작성
- 서정희, 6세 연하 애인 첫 공개… “반한 이유는…”
- ‘동화 같은 사랑’에 세계인 이목…덴마크 프레데릭 10세 즉위
- “이런 예쁜 여자는 처음”…女군무원 성희롱하고 허리 안은 軍간부
- 한파에 취객 ‘집 앞’ 데려다줬지만 사망…경찰관 2명 벌금형
- ‘홍콩발 폭탄 쏟아진다’…은행에만 홍콩ELS 민원 1400여건
- 면허 빌려 13년간 약국 운영해 54억 번 부부…법정선 “직원에 불과”
- 홍수로 국유지 된 땅 때문에…서울시가 보상금 50억 주게 된 사연
- 女상급자에 입 맞추고 “너무 좋아” 성희롱한 역무원…파면은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