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알에스, 디저트 사업 도전…"송리단길에 '쇼콜라 팔레트' 2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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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식 부문 계열사 롯데지알에스(GRS)가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 팔레트'를 론칭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롯데지알에스가 디저트 사업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롯데지알에스는 코로나19 이전까지 컨세션 사업 브랜드를 꾸준히 늘려왔다.
엔데믹 전환 이후 롯데지알에스의 컨세션 사업이 새 브랜드를 통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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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서미선 기자 = 롯데 외식 부문 계열사 롯데지알에스(GRS)가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 팔레트'를 론칭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알에스는 2월 서울 송파구 소재 송리단길에 쇼콜라 팔레트 매장을 오픈한다. 롯데지알에스가 디저트 사업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당 매장은 일종의 '테스트베드' 매장으로서 고객 반응을 살핀 뒤 브랜드 사업 혹은 컨세션 사업으로 전개할지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컨세션이란 공항이나 병원,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다수의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 및 관리하는 사업이다.
롯데지알에스는 현재 공항, 병원, SRT역사, 잠실 월드타워, 종로 센트로폴리스 등에 컨세션 매장 116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인천공항식음사업장 FB2 운영권 획득으로 총 29개소에서 28개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2022년 롯데지알에스 컨세션 매장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역시 매출액이 전년보다 약 52% 증가했다.
앞서 롯데지알에스는 코로나19 이전까지 컨세션 사업 브랜드를 꾸준히 늘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악재로 실적이 부진하면서 이후로는 컨세션 사업이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엔데믹 전환 이후 롯데지알에스의 컨세션 사업이 새 브랜드를 통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지알에스는 2016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에 나섰다. 2018년 남일우 대표 취임 이후 컨세션 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전개해왔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화된 부분은 없다"며 "우선 송리단길 매장 반응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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