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할 분 모셔요!".. 귀어업인에 창업자금 3억, 주택자금까지 팍팍

어업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제주도에 정착한 귀어 어업인들에게 창업자금과 주택마련자금이 지원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6일까지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길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산업 등 어촌 관련 창업자금과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수협자금을 활용해 사업 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65세 이하(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귀어업인(제주도내 농어촌지역 이주 희망자 포함)과 제주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입니다.

창업자금은 사업대상자 당 3억 원 이내, 주택마련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 이내입니다. 다만, 주택마련 자금의 경우 재촌비어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출 금리는 1.5%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최종 대출금액은 대출 심사 및 대출자의 신용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제주도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확인해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구비서류 등을 갖추고 제주도 수산정책과에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