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정보화기기 공동구매, 9억8000만 원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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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데스크탑 컴퓨터 등 정보화기기를 공동구매해 예산 9억8900여만 원을 아꼈다고 15일 밝혔다.
물품 공동구매는 수요 물품의 규격과 납품 시기가 비슷한 정보화기기 등의 품목을 수요조사 후 시교육청에서 일괄 계약·구매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3년간 정보화기기 등 11만 2021대를 공동구매해 예산 87억4000만 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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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 3870대 공동구매
최근 3년 간 87억 원 절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데스크탑 컴퓨터 등 정보화기기를 공동구매해 예산 9억8900여만 원을 아꼈다고 15일 밝혔다.
물품 공동구매는 수요 물품의 규격과 납품 시기가 비슷한 정보화기기 등의 품목을 수요조사 후 시교육청에서 일괄 계약·구매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와 기관 200곳이 참여해 탁상용컴퓨터(데스크탑컴퓨터) 1312대, 모니터 1747대, 노트북 811대 등 정보화기기 3870대를 공동구매했다. 그 결과 예산 약 32%인 9억8900여 만 원을 아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3년간 정보화기기 등 11만 2021대를 공동구매해 예산 87억4000만 원을 아꼈다. 지난 2021년에는 정보화기기 5종과 학생용 비품(책걸상, 사물함) 3만1142개를 공동구매해 27억8000만 원을 아꼈다. 2022년에는 정보화기기 3종과 태블릿 7만 7009대를 공동구매해 49억8000만 원을 아꼈다.
공동구매 제도는 대량으로 물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예산 절감과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 학교와 기관에서는 구매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업무경감 효과도 있었다.
울산시교육청은 공동구매제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12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학교 정보화 담당 교원과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공동구매제도 만족도 부분에서 응답자 319명 중 288명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학교 현장 만족도가 90.28%로 높게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동구매 품목을 늘리고 제품 규격을 다양화하는 등 물품 공동구매 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고 학교 현장 업무경감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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