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오늘(15일) 100분 늦게 방송…아시안컵 생중계에 밀려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메인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월화극 최강자로 자리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아시안컵 생중계로 100분 늦게 방송된다.

tvN에 따르면 15일 방송되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 5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평소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이날은 '2024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바레인 경기 생중계로 편성이 밀렸다.

편성이 1시간40분 늦어지면서 평소라면 드라마가 끝나는 시간이 지나고서야 방송이 시작되는 셈.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화극 최강자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서는 갑작스러운 편성 변경이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그저 아쉬운 대목이다.

암투졍 중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목격하고 목숨을 잃은 여자가 2번째 인생을 살아가며 벌이는 복수극을 담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운맛에 사이다를 더한 판타지 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몸무게 37kg까지 감량을 단행하고 컴백한 박민영을 비롯해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의 쫀쫀한 호흡도 재미를 더한다.

기세등등한 시청률 행진 중 편성 지연이란 악재를 만난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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