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막말 논란 김한규에 경고…"이재명 이번 주 당무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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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이 지난 11일 채널A에 출연해 "콜로세움에 세워져 있는 검투사, 그냥 찌르면 안 되고 선혈이 낭자하게 찔러야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정치 문화에 대해 이재명 대표도 본인이 상대가 돼서 피해자가 되어 보니 한 번 더 느낀 게 있었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한 김 의원 대해 최고위원회에서 '엄중 경고'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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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두고 "이재명 대표 본인도 느낀 게 있었을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김한규 의원에게 경고 조치했습니다.
김 의원이 지난 11일 채널A에 출연해 "콜로세움에 세워져 있는 검투사, 그냥 찌르면 안 되고 선혈이 낭자하게 찔러야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정치 문화에 대해 이재명 대표도 본인이 상대가 돼서 피해자가 되어 보니 한 번 더 느낀 게 있었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한 김 의원 대해 최고위원회에서 '엄중 경고'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 글에서 "(증오의 정치를 끝내자는) 이 대표의 퇴원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면서 "피해자인 대표가 병상에서 깊이 고민한 끝에 내놓은 첫 일성이라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큰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회복 중인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복귀 시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보지는 않았고, 이번 주중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 사건 발생 직후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이 대표는 지난 10일 퇴원해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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