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대정부 요구안 관철에 행정력 집중”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5일 송내동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지난해 시정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시정계획을 설명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박 시장은 앞선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올해엔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위해 전 행정력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자 미래가 준비된 도시성장의 목표아래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이를 위해 “현안사항 해결과 예산확보에 주력하며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중앙부처 장관, 국회의원, 도지사, 지자체장과의 전방위적 소통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현안인 ▲지역발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미군 공여지 반환 및 정부대책 촉구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국토부 연구용역 결과 발표 임박 ▲신천 수질개선 종합대책 추진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노력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동두천형 무상교복, 경노당힐링의자 등 맞춤형 생활 밀착정책 ▲반다비체육센터·제일문화플랫폼개소 등 살기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 ▲시장 현장출동·민원상담·직통 문자서비스·열린민원함 설치 등 변화와 혁신의 열망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체감케 하는 소통과 협치 약속실천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공항상태를 극복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민선 8기 3년차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국가산업단지 1단계 선분양 입주기업 유치,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준공,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지원 등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 ▲노인회관·장애인회관 건립공사 착공, 어르신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범죄예방 비상벨 LED 안내판 설치 등 모든 가정이 행복한 복지도시 ▲중·고교생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진로체험지원센터·꿈이룸 동아리 확대운영 등 배움의 도시 ▲문화공원·마을공원 조성,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구석구성 살고싶은 도시 ▲경기북부 최초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소요산 확대개발 등 문화·관광도시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박 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GTX-C노선 동두천 연장,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재생병원 조기개원 및 의대설립 등 대정부 요구안 관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언론인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19일까지 진행되는 8개동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기된 주민들의 바램과 건의를 종합해 긍적적인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시킬 방침이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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