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대정부 요구안 관철에 행정력 집중”

송진의 기자 2024. 1.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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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시민과의 대화... '민선 8기' 3년차 발전방향 청사진도 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15일 오후 송내동 행정복지지센터에서 열린 ‘2024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에게 올해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송진의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5일 송내동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지난해 시정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시정계획을 설명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박 시장은 앞선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올해엔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위해 전 행정력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자 미래가 준비된 도시성장의 목표아래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이를 위해 “현안사항 해결과 예산확보에 주력하며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중앙부처 장관, 국회의원, 도지사, 지자체장과의 전방위적 소통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현안인 ▲지역발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미군 공여지 반환 및 정부대책 촉구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국토부 연구용역 결과 발표 임박 ▲신천 수질개선 종합대책 추진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노력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동두천형 무상교복, 경노당힐링의자 등 맞춤형 생활 밀착정책 ▲반다비체육센터·제일문화플랫폼개소 등 살기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 ▲시장 현장출동·민원상담·직통 문자서비스·열린민원함 설치 등 변화와 혁신의 열망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체감케 하는 소통과 협치 약속실천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공항상태를 극복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민선 8기 3년차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국가산업단지 1단계 선분양 입주기업 유치,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준공,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지원 등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 ▲노인회관·장애인회관 건립공사 착공, 어르신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범죄예방 비상벨 LED 안내판 설치 등 모든 가정이 행복한 복지도시 ▲중·고교생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진로체험지원센터·꿈이룸 동아리 확대운영 등 배움의 도시 ▲문화공원·마을공원 조성,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구석구성 살고싶은 도시 ▲경기북부 최초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소요산 확대개발 등 문화·관광도시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박 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GTX-C노선 동두천 연장,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재생병원 조기개원 및 의대설립 등 대정부 요구안 관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언론인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19일까지 진행되는 8개동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기된 주민들의 바램과 건의를 종합해 긍적적인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시킬 방침이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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