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도 최초 ‘다빈치 SP’ 로봇수술기기 도입

배상철 2024. 1. 15.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로봇수술기기는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만들어 수술해야 했지만 다빈치 SP는 한 번의 절개 만으로 수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2대의 로봇수술기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부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로봇수술기기는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만들어 수술해야 했지만 다빈치 SP는 한 번의 절개 만으로 수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3차원 고화질 카메라와 3개 수술기구가 하나의 로봇 팔에서 나와 단일 절개부위를 통해 진입,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최소 침습 수술과 좁고 깊은 부위 수술에 효과적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보다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져 수술 후 통증 감소와 흉터 최소화로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산부인과 이산희 교수는 지난 11일 이 기기를 이용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2대의 로봇수술기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부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