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우드, DP월드투어서 매킬로이 꺾고 새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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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고 트로피를 들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플리트우드는 매킬로이와 스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18언더파 26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DP월드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막판 17번 홀(파4)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플리트우드는 15번 홀(파4)까지 버디만 3개를 골라 무난한 우승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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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고 트로피를 들었다.
플리트우드는 14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크리크 리조트(파71)에서 끝난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8만7213.68유로(약 5억5700만 원)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플리트우드는 매킬로이와 스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18언더파 26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DP월드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플리트우드가 DP월드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22년 11월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특히 막판 17번 홀(파4)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플리트우드는 15번 홀(파4)까지 버디만 3개를 골라 무난한 우승을 예고했다. 하지만 16번 홀(파3) 보기로 잠시 흔들렸으나 남은 두 홀 연속 버디로 재역전하며 우승했다.
새해 첫 출전에서 우승을 노렸던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18번 홀 티샷을 물에 빠뜨려 벌타를 받고 보기를 범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매킬로이는 다음 대회도 DP월드투어에서 경기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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