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핵심 사업기반 강화·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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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핵심 사업의 기반을 닦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영역 및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당면한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윤 사장은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경북경영기획단장,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경북본부장 등을 거친 뒤 지난 1일 NH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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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사장은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경북경영기획단장,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경북본부장 등을 거친 뒤 지난 1일 NH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일선 영업 현장과 본부 요직을 두루 경험해 대외관계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는 취임 후 가장 먼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부서, 팀 간 벽을 허물고 전 조직이 하나가 돼 어려운 사업환경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윤 사장은 “NH농협카드는 영업 채널별 맞춤 전략 수립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으로 결제성이용액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핵심 사업 부문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체질을 개선해 장기적인 성장을 꾀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또 “변화하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신사업 및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NH농협카드는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해외결제 특화상품 출시하고 혁신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NH농협카드는 이원화 운영 중인 ‘농협카드앱’과 ‘NH pay’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NH농협카드의 모든 서비스가 탑재된 통합 플랫폼을 오픈해 완결성 높은 고객여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올 한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당부했다. 그는 “건전성 관리는 금융업의 근본적인 역량으로 2024년 사업성패는 물론 생존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연체채권 회수전략 고도화 등 건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범농협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안를 제시했다. 그는 “농·축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윤 사장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실질적인 ESG경영 전개 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며 NH농협카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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