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60.8%, 교통안전도 ‘안전하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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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12월 11~25일까지 15일간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60.8%가 '안전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2024년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통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으며, 시민들에게도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안전 운전하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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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12월 11~25일까지 15일간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60.8%가 ‘안전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3,422명(남 2,111명, 여 1,311명)이 참여했고, 지역별로는 수성구(710명), 연령대별로는 30대(1,043명)가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인 대구의 교통안전도에 대해 ‘안전하다’ 응답이 60.8%로 ‘위험하다’ 응답 7.4%보다 8배 이상 많았고, ’23년 5월 대구경찰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 ‘안전하다’ 응답률 대비 8.2%P 높았다.
또한 지역별로는 달성군이 ‘안전하다’ 응답률이 65.4%로 가장 높았으며, 남성(63.6%)이 여성(56.2%)보다, 운전자(62.5%)가 비운전자(46.5%)보다 더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전 위협 교통수단으로 이륜차(44.6%)와 개인형 이동장치(25.2%) 응답이 대다수로 돌발 출현과 위반행위가 만연하고, 사고 발생 시 부상위험이 높아 시민들에게 불안함을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근절해야 할 법규위반행위로 남녀노소 불문 음주운전(30.8%)이 가장 많았다.
교통안전시설 관련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78.9%로 대다수였으나 초등학생 자녀를 많이 둔 30대에서 76.1%로 가장 낮았다. 또한 노인보호구역 지정 개소(64개소) 적정 여부에 대해 ‘적정하다’는 응답이 55.8%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60대 이상에서도 56.0%로 평균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86.0%로 대다수였으나 운전면허 반납제도 대상인 60대 이상에서는 71.1%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운전면허 반납제도 활성화 방안으로 많은 시민들이 ‘금전적 혜택 확대’로 응답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2024년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통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으며, 시민들에게도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안전 운전하실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동아(대구)|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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