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고체연료 극초음속 시험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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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래 전장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극초음속미사일 기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에 대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이었다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북한이 이번에 시험발사한 신형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은 북한에서 약 3500㎞ 떨어진 괌과 약 6000㎞ 떨어진 알래스카까지 위협 가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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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국형 3축체계 강화”
북한의 미래 전장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극초음속미사일 기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에 대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이었다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14일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약 1000㎞ 비행해 동해상으로 탄착했다고 밝혔다. 통상 IRBM은 사거리 3000~5500㎞로 분류하지만 북한은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북한이 이번에 시험발사한 신형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은 북한에서 약 3500㎞ 떨어진 괌과 약 6000㎞ 떨어진 알래스카까지 위협 가능한 셈이다.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 기술이 지속적으로 진화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북한이 지난 2021년 9월 처음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은 극초음속 속도를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듬해 1월 5일과 11일 연이어 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은 각각 700㎞와 1000㎞ 비행했다면서 측면기동과 활공재도약 등 변칙 기동해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북한은 이전에도 연료 주입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앰풀(ampoule)화한 액체연료를 사용했지만, 이번엔 발사 준비기간을 보다 단축시켜 은밀성과 기동성을 높인 고체추진엔진을 활용했다. 신대원·오상현 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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