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체자가 맞긴 하네...뮌헨 이적설→나폴리행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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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보 찰로바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찰로바 역시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가 첼시의 센터백인 찰로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계약 형태는 임대다. 나폴리는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에이전트와 첫 번째 대화가 이뤄졌다"라고 전했다.'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이번 시즌, 챔피언의 위엄을 완전히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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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트레보 찰로바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여름부터 다재다능한 수비 자원을 찾았다. 센터백과 풀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으면서 홀딩 미드필더까지 맡을 수 있는 선수. 이에 토트넘 훗스퍼의 에릭 다이어 등이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찰로바 역시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의 성골 유스인 찰로바. 유망주 지옥이라고 불리는 첼시 내에서 천천히 입지를 다졌다. 세 번의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2021-22시즌 첼시 1군 스쿼드에 포함됐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출전 기록을 쌓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많은 선수들의 합류로 인해 경쟁은 힘겨워졌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플랜에서 그를 배제했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노린 것. 여름에 이적으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를 향한 뮌헨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졌다. 이번 겨울에도 다시 한 번 찰로바를 주시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뮌헨은 그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찰로바는 1월 이적시장 때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뮌헨은 8월에 그를 원했지만, 지금은 다른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 대신 그에게 관심을 표한 구단이 생겼다. 주인공은 나폴리.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가 첼시의 센터백인 찰로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계약 형태는 임대다. 나폴리는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에이전트와 첫 번째 대화가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이번 시즌, 챔피언의 위엄을 완전히 잃었다. 리그 20경기에서 9승 3무 7패(승점 31점)를 기록. 7위에 머물러 있으며 '1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무려 20점이다.
실점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최소 실점 1위(28골)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20경기에서 무려 25골을 내주는 등 불안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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