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소니오픈 연장 아쉬운 패배...PGA 첫 우승 실패

김상익 2024. 1. 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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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아쉽게 생애 첫 우승을 놓쳤습니다

3타차 공동 4위로 마지막 4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은 6언더파를 쳐 합계 17언더파로 키건 브래들리, 그레이슨 머레이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첫 홀에서 머레이가 먼저 12m 긴 버디 퍼팅을 성공한 반면 안병훈은 1.3m 짧은 버디에 실패하면서 첫 우승이 무산됐습니다

세계적인 한중 탁구 스타 커플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은 2009년 US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유럽투어를 거쳐 2016년에 PGA투어에 합류했지만 이번 대회를 포함 2위만 5번 기록했을 뿐 아직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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