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안타' 서건창, 고향팀 KIA에서 부활 꿈꾼다

고우리 2024. 1. 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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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가진 서건창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습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 트윈스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서건창은 KBO 리그 13시즌 동안 통산 1,256경기에 출전해 1,365안타, 타율 0.297, 491타점, 813득점, 229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규시즌 MVP에 등극한 2014 시즌에는 201안타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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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팀 KIA타이거즈 소속으로 뛰게 된 서건창 사진 : KIA타이거즈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가진 서건창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습니다.

KIA타이거즈는 15일 서건창과 연봉 5천 만 원, 옵션 7천 만 원 등 모두 1억 2천 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 트윈스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서건창은 KBO 리그 13시즌 동안 통산 1,256경기에 출전해 1,365안타, 타율 0.297, 491타점, 813득점, 229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규시즌 MVP에 등극한 2014 시즌에는 201안타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했고, 2019년 시즌에도 3할 타율을 채웠지만 LG유니폼을 입은 2021년부터 내리막이 시작됐습니다.

2021년 타율 0.254에 그쳤고 2022년엔 부상 여파 속에 77경기 타율 0.224로 고전했습니다.

지난 시즌도 초반에는 주전 2루수 기회를 잡았지만 부상과 부진 속에 44경기 타율 0.200에 12타점으로 커리어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된 서건창은 시즌 뒤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LG와 두 번째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KIA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 선수가 팀 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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